경북 영덕군은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시장 폐기물 전용 마대의 규격을 기존 80kg에서 20kg으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영덕군에 따르면 이는 지난 4일 개정된 폐기물 관리 조례를 바탕으로 환경미화원 안전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조치다.
환경 미화원들은 그동안 80kg의 무거운 시장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근골격계 질환이 유발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군은 또 종합 소매업체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10리터 크기의 재사용종량제 봉투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