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도 몰입해 눈물 흘렸다"…한국 최강 럭비 팀은?

넷플릭스 예능 '최강럭비' 7개 팀 공개

최강럭비. 넷플릭스 제공

대한민국 최강 럭비팀을 가리기 위한 한 달여 간의 여정이 시작된다.

1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이하 최강럭비)'에 참가하는 7개 팀 모습이 공개됐다.

최강럭비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광활한 경기장에 내걸려 있는 7개 럭비단의 휘장이 담겼다. 그 앞에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비장한 눈빛까지 더해지며 치열한 사투를 예상케 한다.

한국전력공사. 넷플릭스 제공
현대글로비스. 넷플릭스 제공

먼저 팀 전체가 국가대표 출신인 한국 럭비 최강팀 한국전력공사가 참가한다. 이어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연패의 위엄을 달성한 현대글로비스 △파워 럭비의 근본 포스코이앤씨 △럭비계 돌풍을 일으킨 다크호스 OK 읏맨 럭비단 △수사불패 불사조 정신의 국군체육부대 △대학리그 최상위 포식자 고려대학교 △80년 전통의 럭비 강호 연세대학교 등 총 7팀이 대결을 펼친다.

장시원 PD는 "일곱 팀 모두 특징이 다양해서 각각의 경기들이 주는 재미와 매력이 다채로울 것"이라며 "실업팀끼리 붙으면 강렬함이 있다. 대학팀과 붙으면 젊음의 패기가 어떻게 노련함을 이겨내는지 보는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정용검 캐스터, 서인수 해설위원이 경기 중계를 맡아 럭비의 매력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장 PD는 "정용검 캐스터는 현존하는 스포츠 캐스터 중 가장 경기에 몰입하게 만드는 캐스터다. 촬영 중에 럭비를 보며 눈물을 흘릴 정도로 럭비에 몰입했다"며 "서인수 해설위원은 국내 유일한 국제 심판으로서 정확하고 명쾌한 해설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강럭비는 오는 12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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