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고 송경진 교사 유족 위로

정부 근정포장, 유족에 전달
서 교육감 "교원 권리 보장"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18일 고 송경진 교사의 부인 강하정씨를 위로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18일 고(故) 송경진 교사의 죽음에 유감을 표명하고, 유족에 근정포장과 공로패를 전달했다.

전임 교육감 시절인 2017년 8월 교육청 감사 개시 통보 이후 발생한 고인의 사망에 대해 전북교육의 수장으로서 안타까움을 전하고,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다.

고 송경진 교사는 2020년 인사혁신처로부터 순직을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았다.

서거석 교육감은 고인의 유족을 만난 자리에서 2017년 당시에는 교육청 내에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법률적‧심리적 지원 체계가 미흡했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이에 유족의 요청인 고인의 교감 특별승진을 위해 관련 자료를 보강해 교육부에 조속한 특별승진 승인을 촉구하기로 했다.

서 교육감은 "고인과 같은 안타까운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민원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행정 조사 절차 등을 정비하겠다"며 "교원 권리를 보장하고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고 송 교사는 2017년 부안의 한 중학교에서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는데, 경찰이 성추행 의도가 없었다며 내사 종결했다. 하지만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가 직권조사를 거쳐 징계하기로 했고, 이후 그는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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