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회, 새 회장 뽑는다…후보는 연봉 상위 20명

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신임 회장이 선출된다.

선수협회는 18일 "프로야구 선수 820명(등록·육성·군 보류 선수 포함)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어 "다음 달 1일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후보는 최근 5년간 연봉 순위 상위 20명이다. 11대 회장 양의지(두산 베어스)와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현수(LG 트윈스)는 제외된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2026년 겨울 정기총회까지 활동한다.

선수협회는 다음 달 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도 개최한다.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상이 주어진다.

협회는 "프로야구 선수 82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했으며 11개 부문을 시상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리얼글러브 어워드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김도영(KIA 타이거즈), 원태인,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송성문, 김혜성(이상 키움 히어로즈) 등 5명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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