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소출력 라디오 중계로 시작된 중계방송은 2009 시즌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진행되고 있다.
LG는 중계 방송을 위해 캐스터를 자체적으로 모집했으며, 이를 통해 중계를 맡게 된 안준모씨가 방송 초기부터 지금까지 모든 경기를 중계해 역시 500경기 중계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안준모씨는 "국내 최초의 구단 자체 중계 방송 캐스터로 7년 동안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중계해 온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팬 여러분들이 즐겁게 야구를 볼 수 있도록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3년 공개채용을 통해 LG의 장내방송 캐스터로 발탁된 안씨는 지금도 낮에는 외국계 생명보험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