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란의 새 왕자' 누가 될까…'정년이' 오늘(17일) 최종화

tvN 제공

윤정년과 허영서 중 매란의 새로운 왕자가 될 사람은 누굴까.
 
안방극장에 '국극 열풍'을 불러일으킨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오늘(17일) 대망의 최종화를 방송한다.
 
지난 11화 방송에서는 다시금 국극 배우의 꿈을 품고 매란에 돌아온 윤정년(김태리)이 간판스타 문옥경(정은채)과 서혜랑(김윤혜)이 떠나고 쇠퇴의 길로 향하고 있는 매란국극단의 쇄신을 꿈꾸며, 라이벌 허영서(신예은)과 함께 '새로운 왕자' 자리를 두고 경쟁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새로운 국극 '쌍탑전설'의 오디션을 준비하던 정년이는 훗날 주연으로 무대에 함께 서기로 약속했던 홍주란(우다비)과 가슴 아픈 이별을 맞이하며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픈 시련과 역경들을 딛고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는 정년이가 국극이란 별천지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년이' 제작진은 "오늘 비로소 '정년이'의 최종막이 오른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많은 시청자께서 기다려주셨던 '매란국극단'의 마지막 국극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선보였던 '춘향전' '자명고' '바보와 공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센세이셔널한 국극 무대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김태리, 신예은을 비롯한 전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든 것을 불태운 마지막 무대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오늘(17일) 밤 9시 20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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