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원헌드레드의 새 아티스트가 될 예정이다.
원헌드레드는 15일 공식입장을 내어 "더보이즈 멤버 전원이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헌드레드의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은 다음 달 중순이라고 알렸다.
이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멤버 전원이 함께 이적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최고의 팀웍을 보여주는 더보이즈 멤버들의 새로운 챕터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더보이즈 멤버들의 그룹 활동은 물론 개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팀명을 지금처럼 더보이즈로 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보이즈라는 이름을 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학년·영훈·주연·현재·상연·선우·큐·케빈·제이콥·에릭·뉴까지 11인조로 구성된 더보이즈는 2017년 데뷔 이래 수려한 외모와 퍼포먼스 능력으로 사랑받는 그룹이다. 4세대 대표 아이돌로서 에이티즈(ATEEZ),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함께 '즈즈즈'로 불리기도 했다.
'리빌'(REVEAL) '스릴 라이드'(THRILL RIDE) '크리스마씨!'(Christmassy!) '더 스틸러'(The Stealer) 'D.D.D' '블룸 블룸'(Bloom Bloom) '솔티'(Salty) '로어'(ROAR) 등 다양한 곡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미니 9집 '도화선'(導火線)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트리거'(導火線)로 활동했다. 첫 주 판매량 56만 장, 음악방송 2관왕 등을 이뤄내기도 했다.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MC몽이 공통 투자로 설립한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밀리언마켓의 모회사다. 프로듀싱과 콘텐츠 관련 인재를 영입하고,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의 영입 및 협업으로 K-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