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의 한 축산 농가에서 불이 나 돼지 수십 마리가 폐사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4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축산 농가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돼지 28마리가 폐사하고, 비닐하우스 1개 동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1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직원 2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출입문 부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