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12월 6일까지 유기질 비료 신청 접수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다음 달 6일까지 2025년 유기질(퇴비)비료 신청을 접수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과 부숙퇴비 2종(가축분퇴비, 일반퇴비) 등 모두 5종이다. 지원단가는 비종과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울진군은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 예산으로 1포(20kg)당 유기질비료(3종)는 300원을, 부숙퇴비는 6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소규모 경작자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체 미등록 농가에 대해서도 군비 포대당 1천원을 지원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질(퇴비)비료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전년도 신청 내용과 동일해도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해당 기간 내에 농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업인들의 경영비를 절감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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