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V-리그 '찐팬'을 찾는다.
KOVO는 14일 "팬들을 대상으로 지난 20년 간의 V-리그를 추억할 수 있는 물품들을 수집·공개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그 어떤 물품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때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팬들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유니폼이나 신발 등 해당 선수와 추억이 담긴 물품 또는 연맹 및 구단의 기념품 등도 제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제출 기한은 1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연맹에서 꼽은 물품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공개하고 다시 팬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KOVO는 "물품은 이미지, 사연과 함께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며 "심사를 거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물품이 선정된 팬들에게 이번 2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제작된 팀 코보 캐릭터 피규어 또는 올스타전 티켓, 기프티콘, 20주년 기념 도서 등 소정의 상품이 지급을 지급할 것"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