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의 데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하이프 보이'(Hype Boy)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2억 회를 달성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의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 타이틀곡 중 하나인 '하이프 보이' 뮤직비디오의 퍼포먼스 버전이 13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프 보이' 뮤직비디오는 멤버별 에피소드를 담은 버전과 퍼포먼스 버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번에 2억 뷰를 넘긴 뮤직비디오는 퍼포먼스 버전으로, 이 영상은 뉴진스 뮤직비디오 중 최단기간 1억 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뭄바톤과 일렉트로 팝을 합친 청량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인 '하이프 보이'는 뉴진스의 메가 히트곡 중 하나다.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는 롱테이크 기법으로 멤버들의 매력을 부각하는 데 공을 들였다.
또한 '하이프 보이'는 곡은 물론 안무와 안무 챌린지까지 폭넓게 사랑받았다.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요"라고 하는 밈(meme, 온라인을 통해 유행하는 특정한 문화 요소)까지 탄생했을 정도다.
이로써 뉴진스는 3번째 2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하이프 보이'와 '오엠지'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 '슈퍼 샤이'(Super Shy) 뮤직비디오가 각각 2억 뷰고 '디토'(Ditto) 퍼포먼스 비디오와 '쿠키'(Cookie) 뮤직비디오가 각각 1억 뷰다.
한편,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중대 위반 사항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할 것임을 알리는 내용증명을 13일 발송했다.
뉴진스 제작자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가 각각 뉴진스 차별대우와 경영권 탈취 등을 주장하며 공개 대립 중인 가운데, 뉴진스가 어도어에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것이어서 향후 벌어질 일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