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예방 앞장" 강원도 재난방송협의회 개최

강원도 재난방송협의회 회의가 13일 강원도청에서 열렸다.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CBS 등 강원권 언론사는 13일 강원도청에서 지역 재난 예보, 경보 통지 및 응급조치 등 재난방송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재난방송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재난방송 통보문 개선, 재난방송 실시기준 개선, 산불 발생(우려) 대응 방송자막 송출 방안 개선 등을 논의했다. 재난방송 통보문은 글자 수를 250자 이내로 제한하고 적정한 간격으로 송출해 전달력을 높이기로 했다.

재난방송 실시기준에 '가축질병' 유형을 추가해 재난방송 대상을 명확히하고 산불 발생 또는 우려 시 방송자막 송출 문안과 송출 시기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재난방송협의회 위원장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방송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재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예방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재난방송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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