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착한가격업소 21곳에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센티브에는 업소가 실제 필요로 하는 물품과 배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원이 포함돼 있다.
북구는 종량제봉투, 음식물 납부필증, 세탁세제 등 10만원 상당의 필요 물품을 지급한다.
또 배달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배달용기 구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북구는 지난 9월 착한가격업소 21곳을 대상으로 일제 정비를 했다. 가격 안정 노력, 위생 청결 상태를 점검했다.
북구는 올해 신규 착한가격업소 14곳을 선정했다.
착한가격업소에는 금융기관(카드사 등) 할인, 울산페이 결제 시 5% 추가 환급, 지도검색 서비스 제공, 업소 홍보가 지원된다.
북구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 고객 유입 효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