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주시는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내년 'APEC 성공개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요 기관 대표와 경제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APEC 성공개최추진위원회는 경상북도지사와 경주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정부 기관장을 비롯해 경제, 문화, 언론 관련 대표자와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시·도의회 △정부 기관 △소통 협력 △경제 △문화·관광 분과 △언론·홍보 △의료·교육 등 8개 분과로 운영한다. 내년 1분기부터 매 분기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주 APEC에는 21개 회원국 외에도 2~3개 초청국의 정상과 기업인 등 총 2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SMR(경주)과 이차전지, 로봇(포항), ICT, 반도체(구미) 등 경북의 신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PEC 성공개최추진위원회도 경제분과를 구성해 APEC과 지역산업을 연계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역사 문화 도시인 경주의 강점을 살려 경북관광의 르네상스를 위한 활동도 펼친다.
출범식 행사 후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은 APEC준비지원단(경주민속공예촌에 위치)으로 자리를 옮겨 현판식을 열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지역이 글로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