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소기업에 대기오염물질 방지 사업비 90% 지원

중소기업(대기 4‧5종) 대상으로 136여곳 모집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025년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장 136곳을 1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노후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선정될 경우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4·5종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측정기기란 대기배출시설과 대기오염방지시설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가동 유무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신청은 경주시청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 조사 후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사업장을 최종 선정한다. 
 
다만 사물인터넷 부착 대상 시설은 내년 상반기까지 부착과 전송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경주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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