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디지털트윈 3차원 지도 서비스' 호평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서 우수상
사용자 맞춤형 3차원 지도 서비스 주목

경주시가 개발한 '디지털트윈 및 인공지능(AI) 3차원 공간정보 맞춤형 지도 서비스'로 구현된 월정교.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최·주관한 '2024년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지역 22개 시군 중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건 경주시가 유일하다.
 
경주시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서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및 인공지능(AI) 3차원 공간정보 맞춤형 지도 서비스'가 성과를 인정받으며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추천 경로를 대화형 3차원 공간정보 지도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국가유산청의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사업'에서 구축한 국가유산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메타버스 체험 기능도 함께 제공했다. 가상 공간에서 누구나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호평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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