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11일 중준위 이하 방폐물 반입 시작

올해 말까지 4100여 드럼 중준위 이하 방폐물 인수 예정
2010년 방폐장 가동 이후 중저준위 방폐물 3만2730드럼 처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 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중준위 이하 방폐물 반입을 시작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11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에 위치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서 중준위 이하 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연말까지 고리원전 500드럼, 월성원전 482드럼, 원자력연구원 678드럼, 한울원전 808드럼 등 모두 4100여 드럼의 중준위 이하 방폐물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3% 증가한 수치다.
 
방폐물은 그동안 농도와 발열량 등에 따라 고준위와 중저준위 방폐물로 구분했지만,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고준위와 중준위, 저준위, 극저준위 방폐물 4가지로 나눠졌다.
 
경주 중저준위방폐장 지하처분장 전경.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공단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협의 끝에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에 고준위를 제외한 중준위 이하 모든 방폐물을 반입해 처분할 수 있도록 협의를 완료했다.

공단은 중저준위 방폐장을 가동한 2010년 이후 지금까지 3만 2730드럼의 방폐물을 처분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은 "국가 방폐물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투명한 방폐물 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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