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소방본부는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과 민간인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의 날은 1948년 정부가 불조심 강조 기간을 정해 11월 1일에 유공자 표창과 불조심 캠페인 등 기념행사를 연 데서 유래됐다.
이후 1991년 12월 개정된 소방법에 따라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이 공식적인 소방의 날로 제정됐다.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안전관리자 등 179명이 경남도지사상 등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과 유공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