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돼 국비 10억 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증평군은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6억 4천만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주택 125곳과 건물 28곳, 축사 14곳 등에 태양광발전과 지열 설비, 태양열 집열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