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명태균 측 변호사 "공천 의혹이 아니라 대통령 미담일뿐"[영상]

명태균씨 법률 대리인 김소연 변호사의 일문일답 전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54)씨가 8일 오전 짧게 입장을 말하고 검찰청에 조사받으러 들어가자 명씨 법률 대리인 김소연 변호사(이하 변호사 생략)가 대신 답변을 이어갔다.
 
◆취재진> 오늘 중요한 녹취 자료를 준비했다고 들었는데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와의 음성이 담긴 녹취 자료가 오늘 검찰에 제출될 예정인가요?
◇김소연> 예정 없고요. 일부 언론들이 바라는 폭로는 폭로할 것도 없고 영원히 없을 거니까 기대하시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취재진> 추가 폭로 예정있나?
◇김소연> 없다니까요. 폭로를 하신 적도 없고 지금 제2의 윤지오인 강혜경이 본인의 범죄 혐의를 벗기 위해서 숨 쉬는 것 빼고 전부 거짓말을 해서 지금 이 많은 언론인들을 고생시키고 있는 사건입니다.

◆취재진> 공천 대가성이라든지 이와 관련된 모든 의혹 혐의 모두 부인하시는 겁니까?
◇김소연> 당연하죠. 네 강혜경 씨가 이미 선관위 조사 때 본인 진술로 밝혀놓은 것들이 있습니다.제2의 윤지오인 강혜경이 왜 변호인 입회도 못하게 하고 혼자 들어갔을지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창원지검)에 출석한 명태균 씨와 동행한 명 씨 변호인인 김소연 변호사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취재진> 어제 SNS에 사과글 올리셨는데 그 의미는 뭐라고?
◇김소연> 본인이 폭로한 건 아니지만 제3자들이 녹음을 해서 어쨌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바깥으로 여러 정치인들에 대한 어떤 평판이나 본인이 생각하는 바가 공개가 됨으로 인해서 어떤 대통령님 부부나 그리고 예를 들면 윤상현 의원님이나 이런 분들에 대해서 누를 끼치게 된 부분에 대해서 깊이 사과를 드리는 말씀으로 알고 있습니다.

◆취재진> 지금 여러 의혹 중 하나가 이제 창원 제2 국가산단 선정 과정에 명 씨가 개입을 했다라는 부분도 나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변론하실 계획인가요?
◇김소연> 변론은 제가 오늘 못하고요. 조력을 할텐데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말씀하시는 건 본인이 정책 아이디어를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영선 의원에게 아주 수시로 말씀을 드렸고 그리고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여러 자료 조사를 해서 실제로 문건으로 만들어서 김영선 의원님께 드리기도 했다는 얘기고요. 이거는 아주 건강하고 건전한 주권자인 국민으로서 당연히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에 정책 아이디어 제안하는 건 장려할 일입니다.

◆취재진> 명태균 씨는 강혜경 씨가 모든 걸 주도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김소연> 주도한 게 아니고요. 강혜경 씨가 미래한국연구소 통장 계좌, 본인 계좌, 본인 계좌 2개 그리고 김영선 전 의원의 정치자금 계좌를 전부 들고 수시로 입출금을 하고 현금을 빼고 갖고 왔다 갔다 하고 모든 돈 관리를 강혜경 씨가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아까도 명태균 씨가 말했지만 자금 추적하면 이 사건은 더 나아가 조사할 이유도 없는 사건입니다.

◆취재진> 사실 변호사로 선임되신 지 얼마 안 된 걸로 알고 있는데 모든 녹취 자료를 검토하시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을 것 같거든요. 대통령 육성까지 나온 상황에서 이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는 게 조금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김소연> 대통령 육성이 무슨 혐의와 무슨 관계가 있죠? 관계가 전혀 없고요. 일반 국민이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에 우리 지역의 일꾼으로 열심히 일할 국회의원 후보를 추천하는 건 대통령이 아니라 누구에게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 어떤 정말 권력자도 아닌 아무 직함도 없는 일반 국민이 하는 말을 경청하고 귀담아들어주신 대통령님과 김건희 여사님이 참 훌륭하신 분이라고 명태균 씨가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을 듣고 따랐다는 게 아니라 무시하고 안 듣고 전화 끊어버리고 이런 게 아니라 존중하고 잘 들어주신 건 권력자의 당연한 어떤 태도입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앞에서는 예 제가 다 해결했습니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게 습성이 돼 있는 국가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대통령께서는 어쨌든 경청하신 부분 대통령께서 일반 국민의 말씀까지 귀담아들으셨다는 점에서 그냥 뭐 미담일 뿐입니다. 이게 무슨 공천 의혹입니까?

◆취재진> 명태균 씨는 불법 여론조사를 지시한 적이 있는 건가요?
◇김소연> 불법 여론조사라는 건 어떤 걸 말씀하시죠? 네 여론 조작이라는 거는 방법을 방법이 있으면 말씀을 해 보십시오.

◆취재진> 응답자 수 부풀린 거 있지 않나?
◇김소연> 그런 거는 그냥 본인 자체 조사 본인이 보고 싶어서 언제까지 몇 샘플 돌려서 해달라 이런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취재진> 자체조사에서 문제가 없다는 거?
◇김소연> 네 자체 조사 본인 혼자 본 자체 조사고.

◆취재진> 미래한국연구소는 세번이나 자체 조사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적도 있는데 그 논리는 말이 안 되는데요?
◇김소연> 그 시기가 언제죠?

◆취재진> 2019년, 2020년, 2022년이다.
◇김소연> 그때 소장이 김태열 소장이었습니다.

◆취재진> 김태열 소장은 본인은 실제 소유주가 아니라 미래한국연구소는 명태균 씨라고 하는데?
◇김소연>네 재밌는 얘기입니다. 오늘 그거 관련 증거를 제출하러 왔습니다.

◆취재진> 그럼 미래한국연구소 이름으로 나온 대선 전에 나온 보고서와 명태균씨는 아무런 관계가 없나?
◇김소연> 관계가 없습니다. 미래한국연구소가 PNR이나 여러 기관과 함께 협업해서 의뢰를 받아서 한 것입니다.

◆취재진> 미공표도 마찬가지인가?
◇김소연> 미공표 중에 자체 조사 중에 일부가 명태균 씨가 본인이 보기 위해서 대가를 치르고 예를 들면 6천만 원 정도를 그 시기에 미래한국연구소에 돈을 집어넣거든요. 그거 이상 이하의 계금액 이하만큼의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봤습니다.

◆취재진> 단순 의뢰인이라고 한다면 가중치를 제시하거나 이런 녹취는 어떻게 되시나요?
◇김소연> 그런 거는 이제 본인이 여론조사를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스스로 좀 한번 판단하려고 해봤다고 합니다.

◆취재진> 그러면 응답자 수 부풀려진 거와도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지 않나요?
◇김소연> 그게 응답자 수가 부풀려졌는지 어쨌는지 저는 모르겠는데요.

◆취재진> 변호사님 말씀 들으면은 문제가 안 되는데 지금까지 공개된 녹취를 보면은 변호사님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가 안 되는데?
◇김소연>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취재진> 공천 관련해서 후보자들에게 돈을 받았다는 녹취가 나왔는데?
◇김소연> 아니 어떤 게 나왔습니까? 말씀해 보세요.

◆취재진> 경북이나 대구 지역에 출마했던 사람들이 본인들이 돈을 줬고 공천을 받지 못했으니 돈을 달라는 얘기가 다 통화 녹취가 돼 있잖아요?
◇김소연> 그 사람들이 직접 말을 한 녹취가 있나요?

◆취재진> 비슷한 녹취가 있지 않나요?
◇김소연> 그건 강혜경과 명태균 사이의 녹음을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은 출마자들한테 김태열 소장이 당시 경영이 어려워서 도움을 요청을 했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도와주기로 했으니까 여론조사 관련해서 비용 부족하면 그 사람들 하고 알아서 해결해라 이런 뜻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드러나는 1억 2천짜리 압수수색 영장이나 이런 데 드러나는 비용들 있잖아요. 그거는 그 녹음과는 전혀 무관한 시기에 전혀 무관하게 명태균 씨나 김영선 전 의원이 모르던 시기에 자기들끼리 돈 주고받은 얘기예요. 네 그래서 이 혐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통화 녹음입니다.

◆취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김영선 전 의원을 대통령님께 추천을 하신 겁니까? 대통령님께 추천을 한 겁니까?
◇김소연> 통화 녹음 그대로 추천한 거죠. 네.

◆취재진> 어떤 경로를 통해서 추천한 겁니까?
◇김소연> 김종인 위원장이나 이준석 전 당대표나 여기 김영선 전 의원님과의 인연으로 대통령 부부가 어떻게 연이 닿아서 식사도 한 번 하셨고 전화통화도 몇 번 주고받았습니다. 그때 어쨌든 유력 대통령 후보고 당선인까지 되셨으니 힘 있는 분께 우리 지역은 보궐선거 후보로 김영선 의원님이 됐으면 좋겠다 꼭 좀 부탁드린다 이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그런 얘기는 저희 우리 일반 국민들도 내가 생각하는 지지하는 정치인이 국회의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아는 국회의원이나 권력자들 있으면 전화해서 얘기하기도 하거든요. 민주당 개딸들은 맨날 문자 폭탄 보내잖아요. 그런 차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취재진> 재작년에 대우조선에 가서 그 현장을 둘러보고 대통령께 보고한 것도 맞습니까?
◇김소연> 그런 것에 대해서 들은 바가 없는데요. 제가 주변인들하고 이야기도 해봤거든요. 되게 피식 웃으시더라고요. 재밌어 하십니다.

◆취재진> 웃었다는 건 어떤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김소연> 그냥 너무 웃기는 얘기라는 거죠. 그냥 지역에서 있는 일들 구경 가거나 직접 갔는지 여부는 저는 판단 확인은 안 했는데 그냥 아무 일도 아닌 일로 소설을 잘도 쓰신다고 재밌어들 하시더라고요.

◆취재진> 그럼 대통령께 공천 외에도 지역의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건의도 하고 추천도 하고 하셨던 건가요?
◇김소연> 그 부분은 들은 바가 없습니다. 쟁점이 아니어서 제가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취재진> 어제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시나요?
◇김소연> 사실대로 대부분 맞다고 하셨습니다.

◆취재진> 어떤 부분이 사실대로라고?
◇김소연>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그런 여론조작 그런 거 할 줄도 모르고 모르신다 지시한 바 없다. 공천 개입 이거는 본인의 지위가 당선인으로서 당시 인수위에서 새벽 2시까지 고3과 같은 마음으로 공부하는 심정으로 일하기 바빴기 때문에 개입할래야 할 수도 없었다. 그런 지위에 있지도 않았다. 창원 산단은 본인의 대통령 대선 공약이었고 국가에서 정해진 여러 산자부와 국토부 등의 협의를 거쳐서 절차에 따라 진행한 거지 누군가 개입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이 세 가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맞다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셨다.

◆취재진> 녹취록에서 대통령께 이 원에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말은 어떤 의미입니까?
◇김소연> 한번 알겠다 추천하시니까 본인이 알겠다라고 말씀하셨잖아요. 명태균 씨 입장에서는 어쨌든 유력 정치인이 당선인께서 알겠다고 하시니 감사하다고 한 거예요.

◆취재진> 그러면 명태균 씨가 실제로 주변 지인들에게 강혜경 씨나 아니면 김영선 씨에게 공천 발표가 되기 전에 당선된 것처럼 얘기를 했잖아요?
◇김소연> 이분은 저도 지금 한 3주 가까이 소통을 했는데요. 정치 판세를 분석하고 지역 유력 언론사 대표도 했었고 여러 현안들에 대해서 아주 정치 고관여층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분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될 것이다 저렇게 될 것이다라고 한 게 제2의 윤지오인 강혜경의 말에 따르더라도 통찰력 있고 예지력 있고 대부분 맞았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지역사회에서는 굉장히 잘 판세 분석도 한다.그래서 믿을 만한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취재진> 사모가 선물이라 하대라던 그 녹취에 대해서는 단순한 예지력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은데?
◇김소연> 네 그거 관련해서는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지역에 김영선 의원님께서 민생안전특별본부 본부장이세요. 네 근데 그거 지명과 관련해서 연유는 잘 모르겠지만 명태균 씨가 이 본부장 자리를 자기가 이렇게 했다라고 생각을 하고 이렇게 약간 내부에서 내가 누구도 공천도 내가 하고 누구도 하고 이런 식의 얘기를 한 것뿐이에요. 그것을 자기의 힘으로 했다라고 본인이 생각을 하고 그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본부장 자리를 얘기하는 거예요. 무슨 책상 진짜 현실 책상 이런 걸 얘기하는 게 아니라.

◆취재진> 공천과는 무관하다는 말씀이신 거죠?
◇김소연> 무관한지 아닌지는 검찰이 밝힐 일이에요. 이분은 추천을 했을 뿐이에요. 일반 국민들 누구나 후보자 우리 당 내에서도 후보 추천들 온라인으로도 받기도 하고 인재 영입할 때도 어떤 사람 좋은지 이렇게 추천하잖아요. 그런 역할을 했고 그게 입김이 진짜 작용했는지 이런 것들은 일단 보세요. 그때 당시 공관위원장 공관위 서류 다 압수수색해야죠.그리고 이준석 당 대표 대통령 부부도 다 진술 받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검찰이 최대 열심히 해서 관계를 밝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취재진> 대통령 부부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김영선 씨에게 고함을 쳤던 그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가?
◇김소연> 그것도 경위 들어보면 되게 재미있는 얘기인데요. 자세하게는 제가 김영선 의원 입장이 있으니까 그리고 또 명태균 씨 일방적 얘기라서 자세히는 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미래한국연구소가 서울에 본부가 생겼는데 그거 관련해서 어떤 사업을 좀 하고 싶으셨나 봐요? 그거를 못하게 하려고 좀 윽박지르는 내용으로 대통령 부부를 좀 팔았던 것 같습니다. 못하게 하려고. 국회의원한테 어떤 일을 못하게 하려면 더 센 권력을 운운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취재진> 명태균 씨가 더 센 권력을 운운한 사례가 더 있었나요?
◇김소연>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님 부부와 연락을 몇 차례 주고받은 건 사실이고 캠프 내 사람들이나 주변인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그걸 잘 이용을 한 거죠.

◆취재진> 방금 대통령과도 몇 차례 연락을 취해왔다고 하셨는데 기간이나 횟수를 좀 말씀해달라.
◇김소연> 제가 알지 못해요. 그리고 본인도 말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취재진> 언제까지 연락을 했을까요?
◇김소연> 그것도 이따가 조사 끝나고 본인이 밝힐 부분 있으면 밝히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한테도 얘기 안 했습니다.

◆취재진> 윽박지르는 것들이 누구나 할 수 있다는데 이게 과연 가능합니까?
◇김소연> 당연하죠. 정책 제안은 저는 대전 광역시의원이었었는데요. 시의원 할 때 특히 지역 언론사 대표님들은 김 의원 이것도 해봐 저것도 해봐 어디 지역에 뭐 들어오는데 그거 알아봐 이런 거 저한테도 제안을 수시로 하시는데요. 당연하죠.

◆취재진> 네 당연하다고 했는데 창원시청 공무원들은 공무상 기밀 누설로 조사를 받았는데.
◇김소연> 당연히 언론인들이 의혹 보도를 하니까 입건해서 조사를 해서 명명백백히 밝히는 게 좋죠.

◆취재진> 말씀하신 것처럼 명태균 씨가 그런 얘기를 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거를 판단이 결정되기 전에 그런 것들을 명태의 씨가 직접 보고를 받았고 그리고 나서 그 창원시청 공무원들은 공무상 비밀 누설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쉽게 아무나 이렇게 듣는 얘기도 아니고 그걸 말해줘서도 안 되는 것 같은데요.
◇김소연> 직접 보고받았다라고 어디 나와 있습니까? 지금 그렇게 일단 질문 자체가 팩트가 아닌 질문이기 때문에.

◆취재진> 저희가 취재를 했을 때 창원시 공무원들이 직접 보고를 했다고 진술을 해서.
◇김소연> 김영선 의원님 당역 사무실에 명태균 씨는 수시로 왔다 갔다 했었고 그 관련한 자료 브리핑을 하거나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왔다 갔다 한 적은 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 자리에 어떤 자리인지 몰라도 공무원들께서 보고하는 자리에 있었을 수도 있겠죠.

◆취재진> 강혜경씨도 그렇게 비슷한 진술을 했는데 다른 공무원들도 말씀하시는데 그게 같은 김영선 씨와 상석해서 이렇게 보고를 받거나 오히려 김영선 전 의원이 명태경 본부장이 보고를 하라고 해서 시청 공무원들은 그쪽에 가서 보고를 했다고 한다.
◇김소연> 제2의 윤지오 얘기는 믿을 만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인 유리한 것만 믿을 만하고 나머지는 부인하는 선택적인 신뢰를 보이기 때문에.

◆취재진> 강혜경씨뿐만 아니라 창원시 공무원들도 그렇게 말했다.
◇김소연>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제가 뭐 들은 바가 없어서 그런 전제하에 질문하시는 거에 답변을 못 해드리겠습니다. 질문 다 됐으면 저는 들어갈 거고요. 제가 변호인으로서 가짜 뉴스의 사례를 한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MBN에서 며칠 전에 단독 보도로 우리 명태균 씨가 기존의 9월 24일날 핸드폰 기존 사용하던 핸드폰을 포렌식을 하고 처남한테 다시 갖다 주는 거실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것을 어떻게 확인을 했는지 검찰 관계자는 하면서 따옴표로 이것이 증거인멸에 해당하고 그리고 그것에 따라서 구속영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보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명확히 확인한 결과 검찰 관계자 검찰 공보 어디에서도 그런 보도에 협조한 사실도 없고 그런 의견을 제시한 바도 없다고 합니다.그리고 해당 기자는 저에게 제가 이걸 묻는 말에 본인들의 해석에 불과했을 뿐 검찰에서 나온 의견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소연> 두 번째 또 김영선 명태균 차용증 허위로 작성 그리고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시사하는 보도가 있었습니다.그것도 MBN 보도인데요.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에 따라 김영선 김영선과 명태균이 차용증을 허위로 썼다고 이렇게 단정적으로 CG 화면까지 보도한 보도가 있었는데요. 명태균 씨 압수수색 영장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안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거 보도 경위를 제가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김태열 소장의 압수수색 영장에 김태열 소장의 차용증에 대한 진위 여부를 의심하는 듯한 그런 문구가 있었나 봅니다. 그러면 보도를 어떻게 해야 됩니까? 김태열 전 소장이 갖고 있었던 차용증의 진위 여부가 의심되고 김태열 소장의 구속영장 여부가 귀추가 주목된다라든지 그렇게 보도해야 맞는데 명백히 압수수색 영장 김태열 건데 그것을 갖다가 김영선 명태균의 차용증이 허위로 작성됐다라는 취지로 검찰 발로 이렇게 CG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보도는 가짜 뉴스입니다. 앞으로 이렇게 전언으로 검찰 관계자 이런 말씀 쓰실 때 언론인들께서는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일단은 지금 시간이 돼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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