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가 정부는 수확기 쌀값을 최소 20만 원 이상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7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수확기 쌀값 대책들이 쌀값 상승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 맹탕·재탕·물타기 대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달 초 정부는 선제적이라 자평하며 20만 톤의 올해 쌀 사전 격리를 발표했으나 재고 쌀이 누락돼 쌀값을 올리는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추가로 산물 벼 전량 인수, 벼 매입자금 지원 등의 추가 대책을 발표했으나, 이 역시 물타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추가로 20만 톤 이상 시장격리, 재고 쌀 격리 대책 등을 포함한 실효적인 대책을 서둘러 발표해 수확기 20만 원 이상 쌀값을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정부는 내년도 쌀소비량 감소, 통계오류 등을 감안해 추가 20만 톤 이상을 시장에서 격리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산지 쌀값은 18만 3천 원(80㎏·10월 25일 기준)으로 10월 5일(18만 8천 원) 이후 지속 하락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만 5천 원·'2023년 10월 25일 기준) 보다 10.6%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