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지방소멸 대응 사업 기금 7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위군은 확보한 기금으로 복합 레저 주거단지인 군위 GBT 타운 조성, 로컬푸드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군위 식품 마더센터(지역 가공식품 공동판매장)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인구 감소 위기가 심한 대구 서구, 남구와의 공동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 위기 대응센터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군위군은 지난 2022년부터 총 223억원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했다.
군위 AI 명의 시범사업, 스마트 안심거리365 프로젝트 등을 완료했고 청소년 가온누리관 조성, 세대아우름 워케이션 조성 사업 등은 현재 진행 중이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기금을 활용한 여러 사업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발굴하고 인구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생활인구 늘리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방소멸 위험지수가 전국에서 최고로 높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