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2' 기아타이거즈 광주 도심 카퍼레이드 30일 확정

7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한 KIA의 포수 김태군과 투수 정해영이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시리즈를 12번째 재패한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오는 30일 광주에서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를 펼친다.

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KIA 구단과 협의해 광주 도심에서 카퍼레이드를 오는 30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KIA 구단이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팬 미팅을 개최하기 때문에 카퍼레이드 시기는 팬 미팅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의 상징인 금남로 또는 광주시청에서부터 팬 미팅이 열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까지 카퍼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광주시는 KIA타이거즈 측에 선수단이 시민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카퍼레이드를 제안하고 협의를 벌여왔다.

KIA 측은 당초 주축 선수들의 '프리미어 12' 대회 출전과 일본에서 하는 마무리 훈련 등을 이유로 일정상 어려움을 표했다.

하지만 37년만의 안방 우승 등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해야 한다는 취지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당일 수 만명의 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대책 마련 등 준비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KIA측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에서의 카퍼레이드는 지난 2008년 SK 와이번스가 마지막이었다.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는 첫 우승 해인 1983년과 4연패를 달성한 1989년 광주에서 우승을 기념하는 카퍼레이드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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