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전 2시30분쯤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컨벤션센터에 나타나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미국이 그동안 보지 못한 가장 위대한 정치적 승리 거뒀다"면서 "매일 여러분을 위해 싸울 것이고 미국의 황금기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경 문제 등 고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보수 성향 매체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 270명 이상을 확보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AP통신 등 다른 언론들은 아직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라고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당선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