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이 5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해 다수당이 됐다. 공화당이 다수당 자리를 탈환한 것은 4년 만이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오전 0시 기준 공화당이 최소 과반인 51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42석에 머물렀다. 개표가 진행 중인 선거구는 7곳이다.
임기 6년의 상원의원 100명 중 34명을 새로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은 2석을 늘렸다.
임기 2년의 하원의원 435명 전원을 선출하는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1석을 늘려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