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 7만4천 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후 10시 10분(서부 시간 오후 8시 1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97% 급등한 7만4천33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한때 7만49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7만5천달러선 돌파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이날 급등은 미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장 초반 친가상화폐 행보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8.34% 뛰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28%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