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레전드가 바라본 2024 KBO

티빙 오리지널 스포츠 시리즈 '퍼펙트 리그 2024' 오는 14일 공개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제공

한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6일 티빙에 따르면 오리지널 스포츠 시리즈 '퍼펙트 리그 2024'가 오는 14일 공개된다.

퍼펙트 리그 2024는 이종범, 정민철, 박재홍, 이대호가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올해 KBO 리그의 10개 구단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각 구단의 선수와 커리어, 팀 운영, 전술, 심리전, 순위 경쟁, 그리고 우승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삼아 다채롭게 분석하며, 올 시즌의 경기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시즌을 마무리한 10개 구단 선수들의 일상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선수들의 시즌 중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이 이재현, 김영웅과 출근하는 장면, 키움 히어로즈 주장 송성문이 구단의 2군 선수들까지 관심을 갖는 모습 등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팬들이 실제로 애용하는, 10개 구단의 특색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유니폼과 응원 도구가 나오기도 했다.

티빙 제공

이번 시리즈는 '아워게임:LG트윈스'의 이현희 감독과 '골 때리는 그녀들'의 장정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제작진은 "진지한 야구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며 "일 년 동안 야구가 우리에게 보여준 수많은 이야기가 그대로 흘러가지 않게 다시 한번 정리하고 의미를 되짚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10개 구단이 모두 열심히 했지만 어쨌든 매 경기 승패는 결정이 되고 1등부터 10등까지 순위가 매겨진다"며 "승부와 순위에 가려져 한 해 중계에서 보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담은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가 없는 계절에 들어선 야구팬들의 허전한 마음이 채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주제 아래 2024 KBO 리그 10개 구단의 특징과 장점이 돋보일 수 있는 서사를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구단별 특색이 다채로워서 주장이나 기록 등 모든 구단이 공통으로 가진 이야기를 각기 다른 색으로 한 지붕 아래에서 풀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티빙 오리지널 스포츠 시리즈 '퍼펙트 리그 2024'는 오는 14일 낮 12시에 1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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