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목포추모공원 화장로 1기 증설 시작

전남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목포추모공원 내 화장장(승화원)에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화장로 1기를 증설한다.

목포시는 서남권 지역의 화장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화장로 증설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승화원에서는 하루 평균 14~18건(연간 5천~6500건)의 화장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증설로 연간 최대 1500여 건의 추가 화장이 가능해져 화장시설 부족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는 화장로 증설과 함께 신안군과의 통합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은 화장장을 우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화장로 증설은 미래의 화장수요 증가에 대비해서도 꼭 필요한 시설이다"면서 "신안군 주민들이 화장로를 우선 예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에서 운영 중인 화장장은 지난 2015년 12월에 개장해 목포시 등 전남 서남권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화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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