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 선박서 70대 선원 추락사…해경 수사

4일 오후 2시 30분쯤 사하구 감천항 선박서 추락사고
70대 선원 2m 아래 통로로 떨어져 숨져
부산해경 사고 원인 조사 중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정혜린 기자

부산항에 정박 중인 선박 안에서 70대 선원이 추락해 숨져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있던 1200t 선박 내부에서 선원 A(70대·남)씨가 2m 아래 통로로 떨어졌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가 난 선박은 토사를 운반하는 무동력 모래운반선(토운선)으로, 수리를 위해 육지 위로 끌어 올려진 상태였다.
 
부산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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