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7일 대국민 기자회견…"모든 사안 소상히 설명"

임기 전반부 성과, 향후 국정 운영 방향 설명
김건희 여사 관련 언급도 있을 것으로 예상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오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앞둔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임기 전반부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문 1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달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친 뒤 추진하려던 기자회견 일정을 앞당긴 배경엔 참모진의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기자회견을 준비해 왔으며, 이왕이면 순방 전 국민에게 말씀드리는 기회를 갖는 게 좋겠다는 참모진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선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사안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김 여사에 관해) 질문이 나오면 관련 말씀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