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공능력 1위인 HS화성의 수도권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HS화성은 서울 중랑구 면목역 2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면목동 127-26 일대에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높고, 인근에 면목초등학교·면목역 공원·중랑천이 있어 주거 환경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사업 구역에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 규모로 아파트 3개 동 총 267세대가 들어선다. 41㎡형 154세대, 59㎡형 25세대, 84㎡형 34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여기에 면목선 경전철의 예비타당성 검토가 완료됐고, GTX-B 노선 상봉역 신설이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HS화성 서울지사 구성욱 지사장은 "이번 수주는 HS화성의 서울 수도권 랜드마크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향후 수도권의 추가적인 랜드마크를 확보하는 출발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면목역 2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더불어 인근 구역과 모아타운으로 통합 개발을 진행할 경우 981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