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독사 증가율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아…시민단체 대책 마련 촉구

대구시 제공

대구 지역의 고독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시민단체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 지역 시민단체인 우리복지시민연합은 4일 성명을 내고 "대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기존 정책을 철저히 분석하고, 문제와 처방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시의 고독사 연평균 증가율은 14.9%로 특·광역시 중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9년 105명이었던 고독사가 2023년 183명으로 늘어 이틀에 한 명꼴로 고독사가 발생했다고 짚었다.
 
단체는 대구시가 2021년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고 2022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나섰지만 성과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존 정책에서 무엇이 문제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처방은 무엇인지 제시하지 않는다면 각종 고독사 예방대책은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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