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반도체·바이오 기업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시의 '대전 주축산업 자립화 및 혁신 고도화 지원' 사업이 중기부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 공모에 선정돼 3년간 238억 8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대전시 사업은 3년간 총 244억 7900만원을 투입해 나노 반도체 및 정밀 의료바이오헬스 분야 중소기업의 자립생태계 조성과 앵커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게 핵심이다.
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립화 기반구축 ▲바이오 분야와 AI·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역량 강화 ▲디지털 혁신고도화를 위한 수출 바우처, 사업화 자금,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선희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자립화 기반 조성 지원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하고,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바이오산업의 신시장을 선점해 차세대 바이오 유망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