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노후경로당 화재 예방 대책 강화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역 경로당을 찾아 건의사항 등을 듣고 있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인 노후 경로당 52곳에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1차 설치를 10월 31일 마무리했다.
 
전액 시비로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안전 모니터링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 감시장치와 전기화재를 초기 진화할 수 있는 소공간용 자동소화장치를 보강했다.
 
원격 감시장치는 해당 시설물의 전기 사용 상태를 상시 감시해 데이터를 한국전기안전공사 관제 서버로 전송하며 공사에서 전기적인 이상 신호 발견 시 시설 관리자 등에게 전달해 전기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소공간용 자동소화장치는 분전함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어 대형 피해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취약계층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에도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 화재예방 안전시설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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