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곧 컴백을 앞둔 같은 소속사 방탄소년단(BTS) 진과 서로를 응원했다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 '[액트 : 프로미스] : 앙코르 인 서울'([ACT : PROMISE] ENCORE IN SEOUL) 마지막 날 공연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취재진을 만났다.
지난 1일부터 오늘(3일)까지 앙코르 콘서트를 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일(4일) 저녁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로 컴백한다. 진은 오는 15일 첫 번째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발매할 예정이며, 지난달 25일에는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선공개했다.
같은 달에 컴백을 앞두고 서로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 질문이 나오자, 휴닝카이는 "저희가 컴백하기 전부터 진 선배님과 한 번 밥을 같이 먹은 적이 있었다. 밥 먹으면서 서로 편하게 얘기했다. 컴백한다는 얘기를 듣기도 해서 서로 좀 응원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휴닝카이는 "(진이) '진짜 잘될 것 같다'고 하셨고, 저희도 감사하다고 하면서 서로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남겼다. 진 선배님이 이제 선공개곡으로 너무 스타트를 잘 끊어주셔서 저희가 이어서 또 컴백을 열심히 준비하고, 그 뒤에 진 선배님도 멋지게 컴백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바라봤다.
범규는 "안 그래도 오늘 석진이(진의 본명) 형이랑 연락을 주고받았다. 일단 '아일 비 데어'도 너무 멋있다는 말씀드리면서 앨범도 너무 기대하고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드렸다. 석진이 형도 저희 오늘 콘서트 하는 것도 알고 계시고, 콘서트도 응원해 주시고 또 저희 내일 나올 앨범도 굉장히 기대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셔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내일(4일) 저녁 6시에,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는 오는 15일 오후 2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