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활약하는 바이에른 뮌헨이 정우영이 출전한 우니온 베를린과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4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3-0으로 눌렀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24분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될 때까지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전반 4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날카롭게 찔러준 패스가 알폰소 데이비스, 해리 케인을 거쳐 킹슬레 코망의 골 장면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의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 교체됐다. 측면에서 활약한 정우영은 수비에서도 팀에 기여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는 어려웠다.
뮌헨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1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골을 넣었고 전반 43분 코망의 추가 골을 도왔다. 후반 6분에는 문전에서 왼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7승 2무를 기록해 승점 23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고 9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한 케인은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