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이탈했던 손흥민(토트넘)이 주말 경기를 통해 복귀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빌라전을 앞두고 1일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오늘 훈련을 했다. 내일 훈련도 잘 마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웨스트햄과의 8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공식전 4경기 만에 돌아왔으나, 곧바로 부상이 재발해 추가로 보름을 더 쉬었다.
손흥민이 빌라전에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홍명보 호에도 호재다. 부상으로 10월 A매치 2연전을 쉬었던 손흥민이 돌아오면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의 11월 A매치 2연전을 수월하게 치를 수 있다.
홍 감독은 오는 4일 11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