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개막

3일까지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진행
한우 반값 할인행사로 소비자 부담 완화
차민욱 셰프 전국한우협회 홍보대사 위촉


한우 반값 할인행사 진행. 전국한우협회 제공

전국한우협회는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개막식을 열고 3일까지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품질과 맛을 가진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한우협회는 '최고·제일·으뜸'을 뜻하는 숫자 1일 세 번 겹친 11월 1일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로 2008년 공식 선포하고 매년 판촉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평소 가격 부담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이 기간 한우 할인 판매에 나서는 등 11월 1일은 대표적인 '한우데이', '한우먹는 날'로 불린다. 전국한우협회가 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와 무료 시식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양재동 하나로마트 특별행사장에서는 3일까지 한우 1등급 100g 기준 등심 6900원(45%↓), 양지 3500원(65%↓), 불고기를 2500원(60%↓)에 판매한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위해 한우 세트 경매, 한우 OX 퀴즈, 소프라이즈 한우로또, 한우 불고기 및 한우맥적 버거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우곰탕 300인분 나눔 행사 진행. 전국한우협회 제공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첫날 행사 개막과 함께 한우곰탕 300인분을 나눔하고 차민욱 셰프를 전국한우협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차 셰프는 한우맥적버거 쿠킹쇼를 실시간 생중계 해 눈길을 끌었다.  
민경천 회장은 "이날 만큼은 온 국민이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한우농가가 대접한다는 의미에서 진행되는 감사제"라며 "5천만 국민이 한우로 하루를 채우고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와 축제를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박철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 이동활 한우 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국한우협회 누리집과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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