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 가운데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고삐를 조인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30일과 31일 국회를 찾아 양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지역 연고 국회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만나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전주부성 복원·정비,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조성,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조성, 전주스포츠가치센터 건립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며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예산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국회를 수시로 찾아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