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가 오는 16일 강릉시청 2층 대강당에서 아동권리 인식 제고를 위한 오은영 박사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특강은 19일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20일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일이 있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기획했다. 아동의 권리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줘야 하는 부모의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강은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리포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가 직접 진행한다. 아동권리 인식을 높이는 부모교육, 부모와 아이의 원활한 소통으로 행복한 양육 등을 내용으로 한다.
강연 사전신청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1차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2일부터 13일까지 2차 추가 선착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아동 권리 침해를 예방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강릉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