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코레일관광개발과 서울에서 출발해 조치원역을 거쳐 괴산군 김장축제장까지 이어지는 특별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여행 상품은 '절여 버무리고, 구워 먹고 힐링까지'라는 주제로, 다음달 1~3일 사흘 동안 운영된다.
비용은 1인당 11만 4천 원이다. 절임배추 10㎏와 김장 양념 3.8㎏이 제공된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고려해 여행자 보험과 족욕 체험 등이 포함돼 있다.
괴산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괴산산 고춧가루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차 김장 연계 여행상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