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올 상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선사와 화주 등 53개 업체에 8억 7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포항시는 30일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영일만항의 신규 물동량 창출과 항만 이용 활성화하기 위한 안건을 논의했다.
올 상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에게 물동량 처리 실적에 따라 화주 44개 업체에 이용장려금 4억 7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선사 2개 업체에 항로연장지원금 3억 2200만 원, 국제물류주선업자 6개 업체에 볼륨인센티브 7300만 원 등 총 52개 업체에 8억 7천만 원의 인센티브 지원 사항을 의결했다.
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는 영일만항 이용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신청 기간은 전반기 처리 물동량은 7월 31일까지, 후반기 처리 물동량은 다음 연도 1월 31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