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후진하던 청소차에 치인 8살 초등생 숨져

광주 북부경찰서. 박성은 기자

광주 북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후진을 하던 청소차량에 초등학생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다 후진 중이던 5톤 청소차량이 초등학생 A(8)양을 치고 가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아파트에서 직접 고용한 민간 업체 소속으로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운전하는 도중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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