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와 의성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 23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양평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승용차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약 2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날 오후 5시 41분쯤에는 경북 의성군 다인면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차량이 절반가량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두 화재 모두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