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충북의 비전과 핵심정책을 전하는 초청 강연을 펼쳤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46개국, 89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과 오스트리아 정부 인사 등 3천여명이 참가했다.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강연에서 김 지사는 "충북은 국토의 중심에 있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가진 데다 K-바이오스퀘어 조성 확정 등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저출산 대응 정책, K-유학생, 도시농부와 도시근로자 등 다양한 혁신 정책도 홍보했다.
김 지사는 다음 날 개막하는 '2024 코리아 비즈니스엑스포' 내 충북 전시장을 찾아 도내 제품을 홍보하고, 빈 국립도서관.미술관.신 시청사 등 문화 인프라를 벤치마킹한 뒤 오는 31일 귀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