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특수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선수와 고등학교 학생선수 17명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 일대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 종목 은메달 1개, 육상․수영․역도 종목 동메달 8개로 모두 9개를 목표로 잡았다.
특히 수영과 축구, 역도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특수학교 4개교에서 역도, 볼링, 스키, 수영, 육상 종목을 교기로 육성하고 있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돕고자 운동부 운영 보전비, 장비 구입비, 훈련비를 지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울산 학생선수단은 수영 종목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 역도 종목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로 모두 11개 메달을 획득했다.
시종합순위 10위, 메달순위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