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시내버스와 택시가 충돌해 6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30분쯤 부산 서구 부산터널에서 동대신역 방향으로 직진하던 택시와 구덕터널 방향으로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A(70대·남)씨와 승객, 버스 승객 4명 등 모두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택시가 신호를 위반해 일어났다. 버스는 신호에 따라 직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들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