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크리스털 팰리스전도 결장할 전망이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6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9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아직 100%가 아니다. 오늘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다. 주말 출전 가능성도 낮다. 그 이후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27일 가라바흐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지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토트넘의 3경기와 함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요르단, 이라크)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재활을 마치고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통해 복귀했다. 복귀와 동시에 시즌 3호 골도 쐈다.
하지만 웨스트햄전 후 다시 통증을 느꼈다. 지난 25일 AZ 알크마르와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도 결장했다. 계속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고, 크리스털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역시 결장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물론 홍명보 감독도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홍명보호는 11월14일 쿠웨이트, 11월19일 팔레스타인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3, 4차전에 이어 손흥민이 없는 플랜B를 가동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11월 A매치 명단은 11월4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