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오스트리아 순방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김 지사는 영국 런던브릿지역과 워털루역 등의 선하부지 공간 활용을 시찰하고 오송역 선하부지 조성 등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선승혜 주영국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소개하고 영국 문화예술인의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에서 일정을 마친 뒤 오는 1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해 재외동포 최대경제단체인 월드 옥타의 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도 참가한다.
김 지사는 "창조 산업의 요람이라는 불리는 영국의 선하부지 활용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영동국악엑스포에 문화예술단 등의 참여도 협의할 것"이라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해 충북을 알리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