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 1242명의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박완수 경남지사의 공약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다른 비슷한 사업과 달리 소득·나이 등 기본 요건만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도록 가입 조건을 완화했다.
도내 사업장에 근무 중인 청년(18~39세)이 매월 20만 원을 적립하면 도와 시군이 각 2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2년 만기 때 960만 원의 원금과 이자를 청년에게 지급한다.
경남도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등 청년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통해 모두 1242명의 청년을 지원했다. 28일부터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에서 선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청년층의 수요에 맞춰 청년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으로 통합할 계획이다.